<일본 소고> 1. 적반하장, 도리어 매를 들다 1.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리어 매를 들다 일본 아베 정권의 보복성 무역제한 조치가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역사적 사실은 사라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진다. 한국인들은 잊지 않는다. 과거 일제가 한반도를 강점해 강제징용, 근로정신대, 위안부등 불법적이고 반인륜적 행위들을 자행해왔음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나 가해자들은 이러한 범죄 사실들을 애써 인정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나 배상마저도 교묘하게 외면하고 있다. 이에 한국 대법원은 국제법상의 판례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요지로 판결하였다. “기존의 한일 청구권 협정은 정부 간의 보상 합의이다. 따라서 불법적이고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개인이 입은 피해에 대한 가해자의 배상은 별개로 집행되어야 한다.” 일본 .. 더보기 어쩌면 우주의 크기나 역사보다 인류의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고 오래갈지도 모른다 그 궁금증들이 결코 해소되거나 해결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우주과학 관련 책들을 읽노라면 그간 잘못 알았거나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알아갈수록 보다 근원적인 것들에 의문의 꼬리가 이어져, 오히려 알지 못했을 때보다 더 큰 의문에 감싸이게 되기가 십상이다. 과연 빅뱅 이전엔 정말로 아무런 시간과 공간이 없었던 걸까? 지금도 어마어마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우주의 끝은 과연 있는 걸까? 1.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 “별 자체는 환영과 같은 존재이다. 우리가 보는 별들은 현재의 모습이 아닌 예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은하 안드로메다는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멀리 떨어진 천체이다. 안드로메다 은하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는 약 2백만 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시 .. 더보기 브레히트는 이렇게 말했다 [연기] 호숫가 나무들 사이 조그만 집 한 채. 지붕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연기가 없다면 집과 나무들과 호수가 얼마나 적막할까? [영웅과 불행] 영웅이 없는 나라는 불행하다! 아니, 영웅이 필요한 나라는 불행하다. -연극 『갈릴레이의 생애』 중에서 [암울한 시대] 암울한 시대에도 노래를 부를 것인가? 그래도 노래를 부를 것이다. 암울한 시대에 대해. [예술의 목적] 어떤 것이 예술이 아니고, 누가 예술을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판가름할 가장 확실한 징표는 지겨움이다. 지겨움이란 즐거움만큼이나 격렬한 것이다. 예술은 교육의 한 수단이 되어야 하지만 그 목적은 즐거움에 있다. [말의 목적] 말은 행동을 단죄하기 위해 있다. 그것이 말의 유일무이한 역할이다. 그런데 오늘날 말은 그런 역할조차 못 하고 있다.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