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빗 소로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유와 향유에 대한 상대성이론 소유와 향유에 대한 상대성이론(所有 享有 相對性理論) 有者恓增易陷憂(유자서증이함우) 가진 이 마저 가지려 걱정에 빠지기 쉽고 無子燐奪易陷患(무자인탈이함환) 없는 이 빼앗겼다 여겨 근심에 들기 쉽네 若所有慾起憂患(약소유욕기우환) 만약 가지려는 욕망이 걱정근심 일으킨다면 豈人只所有之慾(기인기소유지욕) 어찌하여 우리사람들은 가지려고만 하는가 旣所有不敢享有(기소유불감향유) 이미 가진 것 온전히 누리기도 벅찰 텐데 “내가 가진 부는 무한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재산은 소유(所有)가 아니라 향유(享有)이기 때문입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 (1817~1862)- 소로우가 해리슨 블레이크라는 분에게 보낸 편지의 한 대목입니다. 아무리 많이 갖더라도 한정되고 고갈될 수밖에 없는 것을 누리는 삶과, 아무리 적더라도 그것.. 더보기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상대성이론 시간에 대한 또 다른 상대성이론(時間 又異 相對性理論) 今日之未來來日(금일지미래내일) 오늘의 미래는 내일 來日之未來後日(내일지미래후일) 내일의 미래는 모레 去日之未來今日(거일지미래금일) 어제의 미래는 오늘 生今日卽生未來(생금일즉생미래) 오늘을 사는 것인 즉 미래를 사는 것. 인간도 마음먹기 따라서는 미래를 살아갈 수 있고, 미래를 기억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허긴, 우주라는 무한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구별한다는 것자체가 큰 의미는 없겠지요. 저 위대한 과학자도 표제 사진에서처럼 다음과 같이 꼬집었더군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별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환영(幻影)에 억지로 구획을 정해놓는 것에 불과하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한편, 헨리.. 더보기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 독자권리장전 독자권리장전 “모든 독자는 다음과 같은 양도 불가능한 권리를 갖는다.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책을 읽을 권리 3. 아무 책이나 읽을 수 있는 권리 4. 언제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권리 5. 어디에서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권리 6.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 않을 권리 7. 책을 중간중간 건너뛰며 읽을 수 있는 권리 8. 책의 아무 곳이나 펴서 읽을 수 있는 권리 9. 원하는 책을 다시 읽을 권리 10. 다른 사람들이 다 읽은 책을 읽지 않을 권리 11. 권위 있는 기관의 권장도서목록을 무시할 수 있는 권리 12. 책에 대한 정부, 학교, 부모의 검열에 저항할 권리 13. 책의 즐거움에 탐닉할 수 있는 권리 14. 반짝 독서를 할 수 있는 권리 15. 소리 내서 읽을 권리 16. 다른 일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