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칼라니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폴 칼라니티 – 숨결이 바람 될 때 죽음 속에서 삶이 무엇인지 찾으려 하는 자는, 그것이 한때 숨결이었던 바람이란 걸 알게 된다. 새로운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오래된 이름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세월은 육신을 쓰러뜨리지만, 영혼은 죽지 않는다. -브루크 폴크 그레빌 중에서 P19 나는 CT 정밀검사 결과를 휙휙 넘겼다. 진단은 명확했다. 무수한 종양이 폐를 덮고 있었다. 척추는 변형되었고 간엽 전체가 없어졌다. 암이 넓게 전이되어 있었다. 나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 해를 보내는 중이었다. 그리고 지난 6년 동안 이런 정밀검사 결과를 수 없이 검토했다. 혹시나 환자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하지만 이번 검사 결과는 이전과 다른 의미를 지녔다. 그 사진은 내 것이었다. p135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구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