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남긴 흔적에 불과할지라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이 남긴 흔적에 불과할지라도... 바람이 남긴 흔적에 불과할지라도... 200여년 전에 태어나 자연과 인간에 내재하는 신성함을 믿고, 그 믿음을 실천하는 삶을 살다 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그가 남긴 가장 소중한 유산은 그가 45세로 죽기 전 해까지 24년에 걸쳐 쓴 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믿고있다. "매 순간 우리가 가진 생각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그 밖의 다른 것들은 단지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불어가는 바람이 남긴 흔적에 불과하다. 과거와 미래라는 두 영원이 만나는 지금 이 순간에 서서, 나는 시간의 눈금을 개선하려고 한다. 순간 순간을 포착해서, 달아나는 한때를 영원한 것으로 바꾸어 놓고자 한다. 우리가 생의 이 짧은 시간을 긴 시간의 법칙, 영원의 법칙에 따라 살 수 없다면 얼마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