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나> 꾸밈없는 자연의 이치를 나 또한 다 헤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故常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徼。此兩者同, 出而異名,同謂之玄。玄之又玄,衆妙之門。 老子는 말했고, 나는 이렇게 들었다. "자연의 이치를 본 받는 인간의 이치를 나는 道라고 부른다. 그러나 道라는 말로 다 표현되는 것은 아니니,그 이름을 떠나 꾸밈없는 자연의 이치를 나 또한 다 헤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이치와도 다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름 없음, 하늘과 땅이 열려 만물이 시작됨은 자연의 이치이고, 이름 붙임, 그 만물의 근원을 가늠하고자함은 인간의 이치이다.자연의 이치, 그 오묘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인간의 이치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그 언저리일 뿐.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이치, 그 출발이 다르다고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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