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解難望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소고> 3. 이해난망, 적개심의 뿌리 3. 이해난망(理解難望),적개심의 뿌리 제인 오스틴의 소설로 몇 차례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이 떠올랐다. 사람이 살아가며, 사랑하며 빠지기 쉬운 함정이 ‘오만’이요 깨기 힘든 게 ‘편견’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그 중간에 있어야 할 게 ‘이해’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면 그 중간은 어디쯤일까? 일제 강점기 저들의 만행과 그 후로도 계속된 반성할 줄 모르는 언행들을 듣고 접해온 나로서는 우리 한국인들의 저들에 대한 비분강개와 질타를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가해자인 저들의 한국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적개심과 비하, 나아가 타도 지향의 언행들은 선 듯 이해하기 어렵다. 아무래도 저들은 가해자라는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아주 먼 옛날부터 한반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