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詩人이란 "詩人이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주시하며 사는 사람이다. 진기한 것을 생략하고 평범한 것만을 말하는 것이야 말로 시의 진실한 주제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몫 - 미천한 인생, 헤지고 초라한 오두막, 무미건조한 일상, 불모의 들판 - 을 나에게 주되 내가 시적 자각만 풍부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 1851. 08. 28 * 詩人이란 글로 써서 책으로 펴내는 사람을 지칭하지는 않을 것이다. 詩心을 마음에 간직하고 생활 속에서 몸으로, 행동으로 그것을 써내려가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진정한 시인일 것이다. 2017. 12. 25 ** 詩 / 파블로 네루다 (1904 - 1973)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 더보기 이전 1 다음